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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쉐보레 타호 디젤 국내 출시 가격 연비 문제점 알아보기

한국 지엠은 쉐보레 타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2020년 2분기 때부터 판매된 쉐보레 타호는 5인승부터 최대 9인승으로 구분되고, 엔진은 가솔린과 5세대 최초 디젤을 추가하였습니다.

 

타호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 쉐보레에서 1992년부터 출시된 대형 풀사이즈 SUV입니다. 동급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유콘, 실버라도가 있고, 국내 출시된 트래버스보다 덩치가 한 단계 높은 급에 속합니다.

 

 

제공 : 한국지엠

 

한국지엠에서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국내에서 만나고 싶은 차량'에서 타호와 체급이 한단계 위인 서버번이 포함되어 타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5세대 쉐보레 타호

1992년에 1세대 타호가 출시하여 2020년에 5세대까지 출시하였습니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내연기관은 가솔린이었지만, 5세대 타호는 디젤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5세대로 넘어오면서 많은 부분에 변화가 있었지만,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기아변속기입니다.

기존에는 컴럼식 자동변속기 었는데, 현대차에서 사용하는 버튼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현대차와 같이 전체가 누르는 버튼식은 아니고, R과 N, D는 레버형, P(파킹)은 현대차와 같이 버튼으로 되어 있기에 버튼형 기아 변속기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기어 버튼의 위치는 특이하게도 전면에 있는 10.2인치 디스플레이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어 버튼 위치가 다소 어색할 수 있으나, 실제 해외 사용 후기를 보면 불편하다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제공 : 한국지엠

 

타호 차량이 커서인지 어라운드 뷰 카메라가 9개 탑재되어 좁은 길을 주행할 때나 주차할 때 편의를 제공하고, 4세대까지는 적용되지 않았던 3.0 디젤엔진이 추가 적용되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습니다.

 

타호 제원

타호는 5도어 SUV로 7인승과 9인승을 선택할 수 있고, 둘 다 전장과 전폭은 동일한데 실내 좌석 구조만 차이가 있습니다.

전 모델 후륜 또는 4륜으로 구동되고, 파워 트레인은 총 3가지를 선택 가능하며 종류로는 v8 5.3리터 가솔린, v8 6.2리터 가솔린, 3.0리터 I6 디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3리터 L84 에코텍 3 v8 기통 가솔린 엔진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 토크 52.9 kgm, 10단 자동변속기, 2륜 및 4륜, 연료탱크 106리터

 

6.2리터 L86 에코텍 3 v8기통 가솔린 엔진

최대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5 kgm, 10단 자동변속기, 2륜 및 4륜, 연료탱크 106리터

1111

3.0리터 I6 터보 디젤 엔진

최대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63.5 kgm 10단 자동변속기, 2륜 및 4륜, 연료탱크 106리터

 

타호 사이즈

전장 : 5,352mm

전폭 : 2,060mm

전고 : 1,923mm

축거 : 3,071mm

무게 : 2,483kg (2륜 기준)

 

5m가 넘는 타호 전장은 서버번보단은 254mm 작지만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이즈의 크기이며 아웃도어 수요가 증가하는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국내 대형 SUV의 대표 격인 현대 펠리세이드의 경우 길이가 4.98m, 폭 1.97m인데 이보다 큰 사이즈이니 국내 대략 감이 오실 것입니다.

 

타호 자동차세

국내에서 타호를 기다리는 분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유지비일텐데요. 그중에서 1년간 발생하는 자동차 세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3리터 가솔린(5,328cc) : 1년 자동차세 1,385,280원

6.2리터 가솔린(6,162cc) : 1년 자동차세 1,602,120원

3.0리터 디젤 (2,993cc) : 1년 자동차세 778,180원

 

자동차세는 1년에 총 2회 분납하는데 매년 1월에 선납하면 10%할인됩니다. 

 

cc가 크다보니 자동차세도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만약 만 18세 이하 3자녀의 다자녀 가정이라면 7인승 및 9인승 차량 구매 시 취득세 전액 감면 혜택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타호 가격

국내출시일은 2021년 상반기쯤으로 계획 중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될 수도 있어 공식적인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가격은 아직 출시 발표가 없기에 특정할 수 없으나, 미국 출시 가격을 비교해보면 국내 출시 가격도 대략 예상할 수 있습니다.

 

대략 예상 가격을 보았는데요, 타호 예상 가격이 5천만 원 초 중반으로 시작하니, 옵션 적용하면 6천만 원 정도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ST : 57,100달러 (6,270만 원)

LT : 53,800달러 (5,900만 원)

LS : 49,000달러 (5,380만 원)

 

 

제공 : 한국지엠


High Country : 69,600달러 (7,640만 원)

Premier : 62,600달러 (6,870만 원)

Z71 : 59,200달러 (6,500만 원)

 

문제점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형 SUV가 출시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자동 세차장 진입이 안 되는 것과 주차입니다.

특히 주차문제가 심각해지는데요. 

2017년에 개정된 주차구획 기준은 폭 2.5m~2.6m, 길이 5.2m로 쉐보레 타호의 경우 주차 후 도어를 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2017년 이후 신축 건축물 주차장 크기이지만, 구축인 경우에는 더 적기에 주택이나 개인 주택 공간이 아닌 공동 주택이나 빌딩의 경우에는 주차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직 업무용 및 아웃도어, 차박 등 대형 SUV 차량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금액대로 출시하는데, 하루빨리 출시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출시 소식이 발표되면 정확한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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