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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CV 예상도와 가격 제원 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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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1년 1월에 발표한 리브랜딩을 통해 완벽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단지 로고만 바꾸는 개념이 아닌 브랜드 전체의 환골탈태로 새로운 도약을 의도하는 것입니다. 기업명도 '기아모터스'에서 '기아'로 변경하였습니다. 내연기관의 느낌인 '모터스'를 기업명에서 제거한 것은 앞으로 내연기관의 시대는 매듭을 짓고 전동화 시대에 선도하기 위함입니다. 즉, '테슬라 모터스'가 '테슬라'로 회사명을 변경한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기아는 기존의 차량 생산 중심 기업에서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첫 번째 계획으로 2027년까지 새로운 7개 전기차를 출시하고, 생산 과정에서도 친환경에너지와 재활용 소재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삶의 변화를 주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아 리브랜딩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기아의 상징인 레드 컬러를 버리고, 새로운 키 컬러로 푸른빛의 미드나잇 블랙폴라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즉, 이전의 기아모터스를 완전히 삭제하고 새로운 기아의 탄생을 의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아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에 대한 계획도 밝혔는데요. 다이내믹한 크로스오버 자동차, 실용적인 업무용 자동차, 거침없는 SUV, 민첩하고 날렵한 자동차, 아름다운 대형 세단을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 기아의 정체성은 전기차 중심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전기차 이름은 EV1에서 EV9로 칭하고, 그 첫 번째 다이내믹 크로스오버 차량은 올해 출시예정인 기아 전기차 CV입니다.

 

CV 예상도 출처 - avarvaii

 

기아모터스가 아닌 기아의 첫번째 전기차 CV는 현대에서 출시 계획 중인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같은 급으로 현대차의 플랫폼 E-GMP를 적용합니다. E-GMP는 이중 삼중 안전장치를 적용하는 안전 중심의 플랫폼으로 차량 하단에 고전압 배터리 주변은 초고장력강으로 구성하여 충돌 안전성을 확보, 차체 사이드실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탑재하여 안정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냉각수가 배터리에 흘러들어 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냉각 블록 분리 구조를 적용하여 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냉각수 유출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출처 - 맘모스님

 

전기차 CV의 휠베이스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어 아이오닉 5와 비슷한 3m 정도 됩니다. CV의 얼굴은 기아의 패밀리룩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되어 그릴과 램프가 연결된 스타일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보닛은 펜더까지 개방되는 '클램쉘' 보닛을 적용했고, 이는 아이오닉 5와 g90풀체인지에도 적용됩니다.

 

출처 - Carscoopos.com

 

CV의 차체는 전체적으로 스포츠카처럼 누워있는 듯한 날씬한 스타일입니다. CV 차량 지붕은 벨로스터나 스팅어같이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스타일이고, 벨트라인은 반대로 치고 올라갑니다. 리어램프는 좌우 측면부까지 파고드는 형태로 날렵한데, 이러한 디자인은 뒷좌석 측면 유리가 작아지면서 스포티한 느낌이 나게 됩니다. 이렇게 CV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아의 콘셉트카 퓨처론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아 콘셉트카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미디어 스크린이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됩니다. 그리고 카메라 사이드 미러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사이드 모니터가 양쪽 A필러 하단에 위치하게 됩니다. 

 

기아의 리브랜딩 영상에서 CV로 예상되는 차량의 뒷모습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일자형 리어램프와 벨로스터를 보는듯한 스타일이 인상적입니다. 

 

리브랜딩 공개 영상의 CV

 

CV의 출시일은 2021년 7월로 되었는데, Bespoke(맞춤 제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차량 구매 시 세부 설정과 맞춤형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원은 아이오닉 5와 비슷할 것이기에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합니다. 최대 주행거리는 선택 배터리 옵션에 따라 450Km에서 550Km까지 가능하고,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8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합니다.

즉, 5분 충전하면 100km 주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V2L 시스템이 적용되어 자동차를 보조배터리처럼 사용할 수 있고, 자율주행은 아이오닉 5와 동일한 레벨 2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AWD 선택이 가능한데, 전륜과 후륜에 모터가 탑재되고, 제로백이 3.2초인 고성능 모델도 출시합니다. 

 

 

가격은 아이오닉 5와 흡사한 5,000만 원 초중반에서 시작하고, 2021년 전기차 보조금을 국가에서 최대 800만 원과 지역 보조금까지 하면 3천만 원 후반에서 4천만 원 중반으로 실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6,000만 원 넘어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전기차가 6,000만 원 넘어가면 정부 보조금은 50%만 적용받을 수 있기에, 6,000만 원 안쪽을 최대한 맞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EV 시리즈


이상 지금까지 기아 전기차 CV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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