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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가격과 출시일, 사야 하는 6가지 이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적용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은 SF 영화에서 나올법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능이 적용되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넓은 실내공간과 현대차의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되었고,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소나타나 그랜저 급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어 나름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이오닉5 가격과 출시일, 특징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닉5 실내공간


아이오닉5의 최대 강점은 바로 넓은 실내공간입니다. 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했기에 넓은 공간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의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길이)는 3m로 팰리세이드 보다 깁니다. 휠베이스의 길이는 실내공간을 좌우하는데요. 

 

아이오닉5의 크기는 투싼 정도인데, 휠베이스는 팰리세이드보다 크다는 것은 급에 비해 실내가 매우 넓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기에 자동차 시트의 두께를 얇게 하여 더욱 광활한 실내를 제공합니다.

 

경쟁차인 테슬라 모델 Y와 주요 제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아이오닉5 전장은 4,635mm로 모델 Y보다 116mm 짧고, 전폭은 1,890mm로 모델 Y보다 31mm 좁습니다.

전고는 1,605mm로 모델 Y보다 19mm 낮지만, 휠베이스는 3,000mm로 모델 Y보다 110mm 더 깁니다.

 

모델 Y와 비교는 했지만, 사실 아이오닉5와 카테고리는 다른 차량입니다. 모델 Y는 중형급이고, 아이오닉은 준중형 급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산타페와 투싼을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투싼급이 산타페급보다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뽑아내는 도발(?)을 했으니 큰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 최첨단 기능


아이오닉5에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기술이 대거 투입되어 소비자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국산차 최초로 적용되는 카메라 사이드미러와 증강현실 HUD, 어라운드 뷰, 솔라루프, 비전 루프, 2열 전동시트, V2L 등 테슬라에는 없는 첨단 기능들을 탑재하였습니다.

 

특히 기대가 되는 것은 V2L(비클 투 로드)로 전기차 배터리를 전자제품에 사용하거나 다른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즉, 양방향 전기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기를 공급받지만 줄 수도 있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에서 토스트기, 노트북, 냉장고, 커피포트 등 평소에 사용하는 전기제품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도 간편하게 충전 케이블만 연결하면 인증과 결제가 자동으로 되는 PnC(Plug and Charge)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전기차의 최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충전시간도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아이오닉5에는 400볼트와 800볼트 급 초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되어 배터리 잔량이 10% 있을 때 18분 충전으로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 반자율 주행


현대차의 반자율 주행 기술은 세계적으로 알아줍니다. 현재 완성차 시장에서 최고의 성능으로 평가한다면 테슬라가 1위이고, 다음에 현대 기아차, 볼보, 벤츠 BMW 폭스바겐 순입니다. 그만큼 현대 기아차의 기술이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오토파일럿(반자율 주행)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몇 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과속카메라 인지가 안됩니다. 미국이 과속카메라 인지 기능이 불법이라 테슬라 내비게이션에도 과속카메라 안내 기능은 삭제되었습니다.

 

반면에 한국 상황에 딱 맞게 제작된 현대 기아차의 반자율 주행은 과속카메라와 도로 상황에 따라 속도조절이 유연하게 되기에 국내에서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 승차감


아이오닉5의 시승기를 보면 현대에서 승차감에 신경을 매우 많이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후기를 보면 보통의 딱딱한 전기차 서스펜션이 아닌 중형차급 세단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3과 모델Y의 단점은 딱딱한 승차감이라고 하는데, 테슬라를 의식하고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세팅했습니다.

 

 

 

 

아이오닉5 감각적인 디자인


아이오닉5에는 프랙탈 휠이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비슷한 패턴이 연속되어 전체를 보아도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신기한 휠입니다. 프랙탈 휠은 20인치로 전기차 중에 가장 큰 사이즈이고, 디자인도 멋있지만 공기저항을 최소화하여 효율성도 뛰어납니다.

 

외관 디자인은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각진 모습으로 독특함을 보여주고, 픽셀을 포인트로 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도 인상적입니다. 마치 '나는 전기차야' 라고 디자인에서부터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5의 전면 범퍼 하단에는 지능형 공기유동 제어기가 탑재되었는데, 이는 차량 속도에 따라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도 높여줍니다.

 

 

 

 

아이오닉5 가격


마지막으로 아이오닉5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인데요. 바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아이오닉5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인데요. 익스클루시브는 5,200만 원~5,250만 원이고, 프레스티지는 5,700만 원~5,750만 원입니다.

 

이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부 인증이 완료되면 세제혜택 후 가격이 발표될 것입니다. 세제혜택 후 예상 가격은 위 가격에서 300만 원 정도 빼면 됩니다.

 

아이오닉5의 최종 구매 가격을 예상해보겠습니다.

개별소비세 혜택(300만 원)을 적용하고, 전기차 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 원)을 적용하면 익스클루시브는 약 3천만 원 후반대가 되고, 프레스티지는 4천 초중반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을 감안하더라도 위 금액이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전기자 보조금은 6천만 원 이상되면 줄어들기에 한계선을 염두하고, 테슬라를 의식하여 가격을 책정했다고 판단됩니다.


아이오닉5의 사전예약은 23,760대로 기존 최고였던 19년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디자인과 첨단 기능이 적용되었기도 하지만 사전 예약률이 높은 이유는 보조금 때문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지역별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오닉5의 정식 출시일은 아직 미공개이지만 그동안 현대차 신차 출시 추이를 보면 사전계약 후 2~3개월 후에 정식 출시를 했으니 2021년 5월로 예상됩니다.

 

이상 지금까지 아이오닉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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