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4 시승후기 장점과 단점 총정리
폴스타4를 주행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폴스타 시리즈는 디자인과 주행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폴스타4는 어떤 매력을 가졌는지 알아볼게요. 차량 구매를 고려 중이시라면 참고해보세요!
폴스타4 장점
1.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감
폴스타4는 첫 주행부터 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줘요. 특히 폴스타2와 비교했을 때 부드러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답니다. 출발할 때 느껴지는 스무스한 느낌이 주행 내내 유지되어 고속도로와 시내 주행 모두 편안했어요. 묵직함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만족감을 느끼실 거예요.
2. 개선된 자율주행 시스템
폴스타4의 자율주행 기능은 폴스타2에 비해 큰 발전을 보여줍니다. 급정거 없이 부드럽게 정차하고, 정차 후 자동으로 출발하는 기능은 일상 주행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었어요. 차선을 중앙에 잘 유지하며 주행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요. 자율주행 성능만으로도 폴스타4는 200% 만족감을 주는 차량이에요.
3. 직관적인 주변 차량 인식
계기판에서 주변 차량의 위치와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표시해줘요. 특히 끼어드는 차량도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 정차와 출발을 매끄럽게 수행합니다. 이런 스마트한 기능 덕분에 운전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4. 풍절음과 진동
고속 주행에서도 풍절음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만족스러웠어요. 130km/h로 주행했을 때도 폴스타2나 CLA보다 조용했고요. 물론 A4, A6 같은 세단과 비교하면 조금 부족하지만, 이 정도면 전기차로서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 후기에서는 풍절음이 심하다고 했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80km/h 이상에서 소리가 커지긴 해도 크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다만 시끄러운 차량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더 관대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5. 디자인과 UI/UX
- 디자인: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요.
- UI/UX: 반응 속도가 빠르고 직관적이라 매우 편리합니다. 바로가기 버튼이 무려 22개로 설정 가능하며, 주요 버튼들이 화면 하단에 고정되어 있어 사용성이 뛰어납니다.
- T맵 연동: 태어나 처음으로 폰 거치대 없이 네비게이션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작은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을 결합한 현대식 디자인보다 훨씬 큰 디스플레이가 제공되어 편리했습니다. 즐겨찾기 버튼도 최대 12개 설정 가능하고 하단에 주요 버튼 10개가 고정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
6. 주행 질감과 승차감
- 스프링이 단단해 저속에서는 잔진동이 느껴지지만, 물리적인 충격은 잘 걸러줍니다.
- 속도가 올라갈수록 승차감이 더 좋아지고, 고속 안정성과 직진성이 매우 뛰어나 장거리 운행 시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 요철이나 과속방지턱에서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뒷자리에서는 더 부드럽게 넘어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바닥을 읽는 느낌은 있지만 불쾌하지 않아요. 속도가 올라갈수록 승차감이 개선되며, 고속 장거리 운행 시 너무나 편안했습니다. 매일 장거리 출퇴근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7. 2열 거주성
- 동급 최강의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있어 탑승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 특히 2열 승차감은 앞좌석보다 더 부드럽고 편안하게 설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사용자에게 추천드려요.
차량의 크기는 쿠페 스타일 덕분에 중형 승용차 느낌을 줍니다. 2열 공간은 광활해서 가족 단위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뒷자리 승차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8. 가성비
- 프리미엄 모델로서의 가치 대비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 배터리 용량이 커서 한국 복합 주행거리 기준 511km 인증을 받았습니다.
- 동급 경쟁 모델인 GV60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어요.
폴스타4 단점
1. 자율주행 버튼 반응 속도
자율주행 버튼의 반응이 한 박자 느린 점은 아쉬운 부분이에요. 바로 작동하지 않아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했어요.
2. 무선 충전 기능
무선 충전 기능은 여전히 실용성이 부족합니다. 카플레이를 사용하면서 충전이 지속되지 않아 불편함을 느꼈어요.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3. 자동 차선 변경과 버그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이 매끄럽게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어요. 또한, OTA 업데이트로 개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자잘한 버그들이 남아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4. 깜박이 소리
깜박이 소리가 너무 작아서 주행 중에 켜진 지도 모를 때가 많았습니다. 이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5. 뒷유리 이슈와 전자식 룸미러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전자식 룸미러는 적응이 필요합니다. 특히 주행 중 룸미러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처음에 어색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6. 사이드미러 적응
사이드미러 끝부분이 광각으로 왜곡되어 보이기 때문에 적응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작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7. 시트와 마사지 기능
나파가죽의 질감은 고급스러웠지만, 마사지 기능은 다소 약했습니다. 가벼운 느낌으로, 강력한 마사지를 기대한 분들께는 아쉬울 수 있어요.
폴스타4의 글라스루프는 눈부심이나 열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다만, 여름철 열감은 직접 경험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로서는 눈부심이 크지 않아 만족스러운 요소 중 하나였어요.
폴스타4는 주행감과 자율주행 기능에서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량이었어요. 묵직한 주행감을 선호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단, 무선 충전 기능이나 대시캠 등 몇 가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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