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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자동차

아이오닉9 깡통 옵션 시승 후기ㅣ2열 3열 후기

by 카달인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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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 깡통 옵션 시승 후기ㅣ2열 3열 후기

최근 현대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침 근처 전시장에서 깡통 트림을 직접 시승해볼 기회가 있어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깡통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의성이 돋보였고, 여러 가지 면에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럼 시승 후기를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이오닉9 깡통 옵션 시승 후기

 

 

아이오닉9 앞좌석

편안한 릴렉션 모드와 뛰어난 시야

아이오닉 9의 앞좌석은 기본 트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편안했습니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레그 서포트가 기본 적용되어 있어 릴렉션 모드가 매우 편리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에서도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또한, 시야가 넓고 운전자의 주의를 인식하는 카메라가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기본 적용이 아닌 것으로 보였고, 전동식 스티어링 휠 조절 기능이 빠져 있어 이 부분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스티어링 휠 자체의 버튼 구성은 충실했으며 조작감도 좋았습니다.

 

유니버셜 아일랜드(센터 콘솔) 역시 부드럽게 움직였으며, 조수석으로 넘어가기 편리한 구조였습니다. 다만, A필러의 각도가 많이 누워 있어 옆 창문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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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 2열 후기

넓은 공간과 깔끔한 마감, 아쉬운 리클라이닝 각도

2열 시트는 기본 트림이라 수동 조절 방식이었으며, 레그 서포트는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간 자체는 매우 넉넉했고, 창문의 개방감도 좋아서 실내가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3열로 이동할 때는 빨간색 레버를 당기거나 어깨 쪽 버튼을 눌러야 앞으로 밀리는 방식인데, 직관적이긴 하지만 완전히 자동으로 조절되지 않는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바닥은 평평하고 레일 마감이 깔끔해서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밝은 화이트 계열의 조합이 인상적이었으며, 바닥재와 시트가 연결되는 플라스틱 재질도 고급스러웠습니다.

 

다만, 2열 선셰이드는 빠져 있는 점이 아쉬웠고, 리클라이닝 각도가 기대보다 덜 젖혀져서 장거리 이동 시에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오닉9 3열 후기

의외의 편안함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

아이오닉 9의 3열은 기대보다 훨씬 편안했습니다. 일반적으로 3열은 협소한 경우가 많지만, 이 차량은 성인 2명이 앉아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팔걸이가 휠하우스 부분과 잘 맞물려서 편안하게 기댈 수 있었으며, 뒤로 젖힐 수도 있어서 장거리 이동 시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차량이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형태인데, 내부에서 실제로 앉아보면 머리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현대가 공간 설계를 상당히 신경 써서 디자인했다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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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 도어

튼튼한 구조와 정교한 메커니즘

도어는 전체적으로 두툼하고 묵직한 느낌이었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설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알루미늄 주물 구조의 힌지가 적용되어 있어 강성이 뛰어나 보였으며, 차체 프레임 역시 단단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도어 열림 버튼의 구조도 독창적이었으며, 버튼을 당기면 살짝 나온 후 뒤로 꺾이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까지 신경 써서 설계했다는 점에서 현대의 기술력이 돋보였습니다.

 

다만, 트렁크 쪽 힌지는 주물 방식이 아닌 일반적인 주철 절곡 방식이어서 이 부분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아이오닉9 트렁크

넉넉한 적재 공간과 실용적인 설계

트렁크는 기본적으로 넓고 개방감이 좋았으며, 개방 각도가 90도 이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도 짐을 꺼낼 때 비를 맞을 걱정이 없었습니다. 캠핑이나 차박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며, 모기장을 설치하기에도 적합해 보였습니다.

 

트렁크 바닥 높이는 적당한 수준이었고, 마감 처리도 깔끔했습니다. 전동식 리프트 역시 견고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소프트 클로징 기능이 적용되어 조용하고 부드럽게 닫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충전구 역시 전동식으로 작동하는데, 크기가 다소 큰 편이었지만 열고 닫을 때의 작동감은 매우 부드러웠으며 마감도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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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 프렁크

넉넉한 공간이지만 깊숙한 위치

아이오닉 9은 2륜 구동 모델이라 프렁크 공간이 넉넉했습니다. 수납 공간 자체는 충분했지만, 구조적으로 운전석 쪽으로 약간 밀려 있는 형태라 짐을 넣을 때 허리를 많이 숙여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보닛 크기도 상당히 컸으며, 가스 리프트 역시 두껍고 견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현대가 전기차 설계에 있어 상당한 신경을 썼다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아이오닉9 시승 후기

깡통 모델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

아이오닉 9 깡통 트림을 시승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기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양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었습니다.

 

특히,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앞좌석, 3열의 의외의 편안함, 견고한 도어 및 트렁크 설계 등이 돋보였습니다. 다만, 2열 리클라이닝 각도나 프렁크의 위치 등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기본 모델도 충분히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는 차량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조금 더 예산을 추가할 여유가 있다면 캘리그래피 트림이나 그 아래 등급을 고려하면 더욱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본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오닉 9의 상품성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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